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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프로토콜

[옵시디언 프로토콜] 제품 리뷰: MD-4 리퍼 드론 B형

by 레이오네 2024. 8. 12.

간만에 다시 리뷰.
오늘은 중립 세력 드론으로 전 진영에서 사용 가능한 '리퍼(Reaper)' 드론, 그 중에서 B형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해당 제품은 '실험실' 제품군으로, 원래 옵시디언 프로토콜 제작진의 계획 안에는 없던 제 3자의 개인 프로젝트였습니다만 게임 내에 포함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론이 딱 1기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박스 크기는 큰 편입니다.
리퍼 드론은 형식이 A부터 D형까지 있는데 상품화 된 것은 A/B형으로 C/D형은 A/B형의 부품 일부를 교환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B형 박스에 B/D형의 데이터 카드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내부를 열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성품은 드론 본체 + 필요한 자석들 + 카드 + 연막 표시용 카드 + 베이스.
팔 부품 일부(2번째 사진 오른쪽)가 중복으로 들어있는데, 시제품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어 피드백이 들어갔고 통짜로 재출력을 하는 대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만 재출력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력은 레진 광경화식 3D 프린터로 케이지까지 통째로 찍어낸 방식입니다.
서포트는 손으로 잘 뜯어지긴 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작은 파츠의 경우 서포트를 뜯어내다가 작살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팔 쪽 부분이라 여분이 더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만,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이는군요.


완성된 모양.
구조가 복잡한 부분이 일부 있는데다가 수요 예측이 어려운 관계로 플라스틱 금형으로 사출하지 않고 3D 프린터로 출력하게 된 것 같은데,  아주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만 역시 플라스틱이 낫긴 합디다.

아,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동봉된 자석이 옵시 기존 진영들 박스셋에 동봉된 물건보다 자력이 약합니다. 이 때문에 동봉된 자석을 사용하면 자력이 모자라서 상하체가 분리되는 경우가 많아보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 UN 코어 박스셋에 남는 자석을 사용했더니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봐서 자석을 다른 걸로 갈아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리퍼 드론의 경우 상당히 튼튼하긴 하지만 포인트가 상당해서(B/D형은 100포 이상) 사용이 꽤 까다로울 느낌인데, 과연 UN 플레이하면서 사용할 타이밍이 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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